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삼성전자 -0.99%
코스닥, 0.70% 오른 863.11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 전환해 34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마감했다. 개인이 730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5억원, 413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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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99%),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삼성전자우(-0.47%), KB금융(-0.77%), 현대차(-2.06%), HD현대중공업(-1.30%), 기아(-0.49%) 등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0포인트(0.70%) 오른 863.1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2억원, 642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198억원 팔아치웠다.
레인보우로보틱스(4.73%), 에이비엘바이오(7.98%), 리가켐바이오(3.86%), 삼천당제약(4.61%)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0.21%), 에코프로비엠(-3.34%), 에코프로(-1.68%), 파마리서치(-1.81%), HLB(-0.25%) 등은 떨어졌다. 펩트론(0.00%)은 보합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 6거래일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으며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금리인하 기대감도 단기 정점을 통과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