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광진윈텍이 10년 연속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광진윈텍은 보통주 1주당 10%의 주식배당 진행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주 이익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주식배당의 배당주식 총 수는 166만8515주다.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로고=광진윈텍] |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4차 산업을 이끄는 프로닉스와 친환경기업 이웰 등 자회사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윈텍은 이웰이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음에 따라 계획했던 바이오 SRF 발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이웰에너지 역시 제주도 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웰에너지가 폐목재로 고형 연료를 생산하면, 이를 발전소인 이웰로 보내 전력을 생산한다. 폐기물 처리 수익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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