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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슬로건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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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첫 주 행보는 '약자와의 동행'
첫 행선지는 사회안전망·치안 현장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로 7일 명명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슬로건을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으로 잠정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과 함께 '공정경제·안전사회'도 대선 문구로 부각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 법치가 무너져 내렸고, 이로 인해 국민의 부름을 받은 만큼 내년 3월 9일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2.06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이날 제20대 대선 선대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대위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어떠한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로 한 것은 바로 살리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와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자는 것이 바로 지금 국민의 명령이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 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살리는 사람 윤석열'과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올곧은 정의를 통해 이 나라를 살리겠다는 의지 역시 표출했다. 

선대위 기구 중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윤석열 후보는 전날 선대위 닻을 공식적으로 올린데 이어 이날 중앙선대위 출범 때 약속한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일정을 이어 간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에 따르면 잇따른 '보복 살인' 사건 등에 비춰 실질적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논의가 시급하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튼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빨간 목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2.06 photo@newspim.com

윤 후보는 선대위가 출범한 첫 주인 이번 주를 '약자와의 동행 주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외부 일정은 서울 서부스마일센터 방문으로 시작한다. '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이날 방문에서 윤 후보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인권과 보호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피해자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위해 국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를 점검한다. 심리치료, 사후관리, 법률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에 대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일정과 관련 국민의힘 공보단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인권'을 이야기할 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범죄인의 인권부터 얘기해왔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아 왔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계획 살인' 가해자와 관련해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면서 그의 인권부터 내세운다거나, '권력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부르면서 사건의 본질을 숨기려 한 사람들을 방치하고, 거꾸로 중용하는 사례만 해도 그렇다"며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권 변호사' 출신임을 자부해왔다"고 일침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한다.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겨울철 증가하는 범죄, 밤길 치안 대비 태세점검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동행 순찰'에도 나설 예정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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