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소재 대안학교와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경북 경산시가 6일 지역 내 4곳의 복지관을 전면 휴관했다. 휴관 기간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이날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간 복지관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백천노인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등이다.
이번 휴관 조치는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한 관리강화 등을 통한 확산세를 조기 차단키 위한 조치이다.
경산시는 이번 휴관 기간 이용 고령층의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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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의 코로나19 방역 긴급대책회의.[사진=경산시] 2021.12.06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산시는 지난 5일 김주령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고위험시설 및 집단발생 시설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관리와 지역 내 기업체·건설 현장·유흥업소 등 분야별 특별방역 점검 등 방역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5일 지역 소재 한 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형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학생·교직원 34명과 가족 3명 등 37명이 무더기 감염되고 지역 소재 병원 연관 환자·직원 6명 등 하루동안 신규확진자 4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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