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사회적기업인 ㈜룰루랄라·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와 협업해 '202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킨텍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사진=킨텍스] 2021.12.06 lkh@newspim.com |
킨텍스 ESG 경영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킨텍스는 각 가정마다 김장김치 10kg씩 총 1000kg과 돼지고기 등을 제공했다.
룰루랄라는 스팸세트와 함께 회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들은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총 100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통해 구매한 김장김치가 활용됐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종사자 70% 이상을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들로 구성하고 있다.
킨텍스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 판매되는 김장김치 판매 수익금을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급식 및 생필품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단순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기업 등을 활용함으로써 상생경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킨텍스는 지속가능한 경영 차원에서 더욱 긍정적인 효과들을 거둘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행사는 배제하고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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