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압항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반영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3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2년 정부예산에 괴산 관련 사업비 6208억원이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6002억원에 비해 206억원(3.4%↑)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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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
군에 따르면 정부예산 총 6208억원 중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비는 4012억원, 나머지 2196억원은 군에서 직접 추진한다.
군은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군 자체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5억7000만원)등을 추가 반영했고 신규사업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6억원)와 압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억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따내 12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군은 ▲스마트복합 쉼터조성공사(7억7000만원) ▲괴강관광지 관광명소화사업(17억원)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10억원) ▲숲교육·체험단지조성사업(16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0억원) ▲청천면 대전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4억8000만원원)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1억원) 등에도 정부예산을 투입해 62개 주요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로 민선 7기 4년차를 맞는 내년에 괴산군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