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청서 결의대회..."학생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 송산지구에 공동주택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가칭)송산초 설립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 등 증평지역 67개 사회단체 회원들은 3일 오후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송산초 신설촉구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했다.
증평 송산초 신설 결의대회. [사진 = 증평군] 2021.12.03 baek3413@newspim.com |
결의대회에는 추진위 공동대표인 교사모(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상호)회원과 임호선 국회의원, 증평군 의회,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등 증평군의 사회단체와 학부모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증평 송산지구의 학생들은 증평초로 등교를 위해 매일 신호등 없는 곳을 포함해 총 17개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통행량이 많은 36번 국도를 지나 야 하는 등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산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과 과대학교 해소를 위해 학교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범군민 추진위 공동대표단 관계자는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이 내년도 1월에 예정되어 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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