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23675.2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2% 하락한 8445.38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15% 떨어진 5948.6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카지노, 유제품, 태양광, 보험, 자동차, 블록체인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해상 운임 강세로 해운 섹터가 오르고 있고 가스, 스포츠 용품, 전력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하락 출발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가 5%, 징둥(9618.HK)은 3%, 메이투안(3690.HK)과 알리바바(9988.HK)는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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