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전자담배 섹터의 대표 종목인 스무어인터내셔널홀딩스(SMOORE 6969.HK)가 11%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국가담배전매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담배관리법에 대한 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전국적인 전자담배 거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일반 초∙중학교와 특수교육학교, 중등직업전문학교, 전문학교, 유치원 주변에서는 전자담배 제품을 판매할 수 없고,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규정이 강화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감독관리 방향이 구체화되고 장기적으로 업계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특히 해당 업계의 선두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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