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마을단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2일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이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마을단위' 확진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발생 정보를 알리고 지난 19~29일까지 후포면 소재 대성탕(여탕) 이용자와 같은 기간에 후포어시장 내 의성횟집 방문자 등은 후포한마음광장 내 임시선별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이날 한마음광장 임시선별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6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 대한 검체결과는 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