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2일 충북에서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최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서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추가 발생했다.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사진=뉴스핌DB] |
충북 확진자는 청주 30명, 음성 29명, 충주 5명, 진천 4명, 제천 3명, 보은 2명, 옥천·단양각 1명이다.
이날 2명은 청주 서원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누적 감염자는 17명이다.
또 다른 초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돼 모두 9명이 됐다.
상당구 중학교는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은 21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르신 사적 모임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감염자는 12명이다.
음성에서는 콘크리트 제조업체에서 내국인 4명과 외국인 21명 등 2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들은 회사내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자동차부품회사 관련해 3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6명이다.
옥천과 단양 확진자 2명은 감염된 지인과 접촉한 사례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9017명, 사망자는 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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