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감염병관리 유공(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12.02. lkh@newspim.com |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해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기관에 수여한다.
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사업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주력해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유전자검사 및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부대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말라리아 모기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1%가 감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 뿐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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