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경북 경주시 감포읍으로 전입신고를 서두르는 등 차세대 원전 개발 심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주시는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사업 추진을 주도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감포읍으로 대거 전입신고를 마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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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기반조성사업단 소속 직원들이 1일 경주시 감포읍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021.12.01 nulcheon@newspim.com |
손창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과 고남우 감포읍장은 전입신고를 위해 감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우상익 혁신원자력기반조성사업단장과 연구원 직원들을 환영하며 같은 식구가 된 것을 축하했다.
혁신원자력기반조성사업단은 근무지를 감포읍으로 이전하고 연구소 조성부지에 현장사무소와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단은 사업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경주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