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전기 및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 대상자는 소득 기준과 가구원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서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가구원 특성기준으로는 만 65세 이상 노인·만6세 미만 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속해있는 가구이다. 연탄 바우처 및 난방유 지원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9만6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으로 가구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아울러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사업(등유 나눔카드)과 연탄보조사업(연탄쿠폰)도 시행하고 있다.
난방유 지원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 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가 대상자로, 가구당 31만원 상당의 카드를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아 내년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 33명이 확정됐다.
연탄 보조사업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 대상자로 지원 금액은 47만2000원이며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 234명이 확정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