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12.01. lkh@newspim.com |
이번 평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해 매년 진행한다.
시는 2019~2020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3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투기된 폐기물 신속처리 및 단속강화 등의 14개 분야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 지표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과 투명페트병 혼합 수거 및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 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등 정량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확대, 1회용품 등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일상 속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확대 설치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재활용품 관리 강화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래의 그린·디지털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폐기물 감축 등 핵심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