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자기계 시스템 전문기업...최종 지분율 57.1%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타이어가 캐나다의 자율주행 관련업체 프리사이슬리를 인수한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지분 약 60%를 2045억원에 공동으로 인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한국타이어]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날 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PE)와 프리사이슬리사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한국앤컴퍼니가 1227억원으로 지분 36.7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818억원 24.48%을 투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우선주 소각 예정으로 최종 지분율은 57.1%(한국앤컴퍼니 34.3%, 한국타이어 22.9%)가 된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는 광학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설계 전문 기업이다. MEMS는 ▲라이다(LiDAR) ▲5G광통신 네트워크 ▲자율주행솔루션 ▲의료영상장비 ▲메타버스 ▲항공우주 정보통신용 부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로 사업 다각화와 함께 신규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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