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지분 26.11%)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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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11.30 lovus23@newspim.com |
원이멀스는 그래픽 제작 사업과 게임 컨텐츠 개발 사업, 메타버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봄버스의 장점인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게임사 및 플랫폼 사업자와의 적극적 협업을 진행한다는 것.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북미, 중국, 유럽 등 VR 콘텐츠의 해외 수출 경험 및 다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봄버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그래픽 제작 스튜디오로 약 26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 중이다. 글로벌 게임사들로부터 그래픽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해외 거점 스튜디오를 통해 핸드 페인트, 리얼리스틱 캐릭터, 배경 작업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의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VR 개발사인 원이멀스와 국내 최대 그래픽 제작사인 봄버스의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전략적 협업 전개로 메타버스와 P2E 게임 등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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