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향교는 30일 지역 유림 및 향교 회원 등 70세 이상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을 베풀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임금이나 지방수령이 베풀었던 잔치다.
김제향교[사진=김제시] 2021.11.30 lbs0964@newspim.com |
이날 행사는 공연과 더불어 기로연의 주빈인 장수 어르신 3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헌작하고 헌수품을 증정하는 등 선현들의 경로효친 정신을 기렸다.
김제향교는 기로연을 통해 향교유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함으로써 미풍양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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