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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맞수 롯데·신세계 백화점 '명품통' 정준호·손영식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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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공채 동기 '정준호·손영식', 나란히 백화점 수장 자리에
패션·명품 부문, 백화점 주요 실적 견인...향후 성과에 주력
롯데, 명품 통해 경영정상화 총력...신세계 '만년 2위' 탈피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백화점 부문 수장 자리에 나란히 신세계 출신인 '명품통' 정준호·손영식 대표를 앉히면서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 백화점 사업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인 만큼 새 수장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적자로 돌아선 롯데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세계는 '만년 2위'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사진=롯데] 2021.11.29 shj1004@newspim.com

◆ 삼성그룹 공채 동기 '정준호 vs 손영식', 나란히 백화점 수장 자리에..."패션·명품 주력"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준호와 손영식 수장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들은 삼성그룹 공채 동기라는 공통점을 가진 동시에 대표적으로 패션과 명품에 특화된 브랜드 전문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롯데쇼핑은 내년도 정기인사를 통해 백화점부문 대표로 정준호 롯데GFR 대표를 발탁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을 이끌고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그는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널, 이마트 부츠 등을 거쳐 약 30년을 신세계그룹에 몸담아왔다. 정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근무할 당시 '몽클레르', '크롬하츠', '어그' 등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 판권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대표에 경쟁사 출신이 오른 건 처음이다. 정 대표는 롯데GFR 대표를 겸직할 당시 경영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사진=신세계] 2021.11.29 shj1004@newspim.com

앞서 신세계도 지난달 정기인사를 통해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신세계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 손 대표는 면세점 이전 백화점에서 상품본부장과 패션본부장을 지낸 MD 전문가다.

그는 2014년부터 신세계 패션본부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신세계디에프 사업총괄, 2017년부터 신세계디에프 대표를 맡았다. 특히 명품 입점을 성사 시키는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백화점에서 명품을 찾는 소비자는 더욱 늘며 주요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제 명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등에서 빠른 트렌드 전환 능력이 최우선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역성장 롯데 "명품 부문 주력" vs 신세계 "만년 2위 탈피"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모두 패션·명품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수장 자리에 앉힌 것은 이들이 주요 실적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1·2위 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이커머스와의 경쟁 양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적자전환하며 실적도 부진한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분기 영업적자 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 780억원보다 1000억원 가량 실적이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여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행한 희망퇴직 비용 600억원 가량이 추산됐지만 이를 고려해도 역성장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29 shj1004@newspim.com

주요 백화점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롯데백화점만 역성장했다. 이에 정준호 대표는 경영정상화와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정 대표는 대형화·럭셔리화라는 트렌드 대응에 미흡했던 약점을 개선하고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중적인 점포가 많은 롯데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고전했다. 코로나19로 명품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또 최근 무게중심이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데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단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명품 부문에 있어 경쟁사들이 수혜를 입은 것과 대조적으로 롯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롯데는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인사를 전면에 기용해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영식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만년 2위'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의 주력 사업을 현재 위치에 올려놓은 인물로,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공격적인 경영을 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5096억원으로 전년보다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1.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3월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3대 명품이 모두 입점한 동대구점은 3분기 매출이 23.3% 늘었고, 지난달 총매출은 무려 35% 증가했다.

이처럼 신세계는 명품을 기반으로 MD 능력을 극대화시켜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된 성장성을 시현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는 에루샤가 입점된 매장 수 7개로 백화점 업계 중 최다 매장수를 보유하고 있다. . 특히 '명품 MD' 출신인 손 대표의 경영 능력을 통해 명품을 주력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롯데백화점을 넘어서는데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 인터내셔날 통해 네이버와 지분 맞교환하며 협업을 추진중이다. 향후 신세계가 보유한 패션 및 명품 경쟁력을 네이버의 플랫폼 경쟁력과 접목 시 온라인 부문의 성장 동력을 확보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 손 대표와 차 대표는 기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명품과 패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명품 경쟁력은 집객과 매출을 높이는 중요한 경쟁력이자, 경쟁 업체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견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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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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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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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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