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쏘카·스포티비뉴스와 안전운전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앞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무사고인 운전자에게 '쏘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경찰청은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스포츠 연예 미디어 매체인 스포티비뉴스와 각각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은 먼저 쏘카와 착안운전 마일리지를 운영한다. 이 마일리지는 서약서를 쓴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지 않으면 마일지리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마일리지로 자동차 운전 벌점을 감경받을 수 있다. 현재 경찰청 교통민원 24와 정부24 홈페이지 등에서 착안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있다. 경찰청은 신청 창구를 확대해 쏘카 앱 이용자도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쏘카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또 스포티비뉴스와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한다. 스포티비뉴스는 경찰청에서 오는 12월 송출을 준비하는 공익광고 '교통사로 사망해도 괜찮은 숫자는 없습니다!!!'를 내보낼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11.04. l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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