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26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지하배관 음향방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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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후원으로 울산시가 주관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 ICT융합안전연구센터, ㈜CA프로텍,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이 참여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의 지하배관 안전관리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포함한 창의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울산지역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수를 통해 24개 팀이 지원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5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 평가 발표(PT)를 통해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정됐다.
금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 은상 2팀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과 상장, 동상 2팀에게는 각각 상금 20만 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금상 수상자인 김재영 씨는 '에너지(Intensity) 규칙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배관 누출감지 및 누출 위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 성과자료에 대해 본 사업 자료로 적극 활용 및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성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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