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지역,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고교생 등 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과 제주 서귀포에 거주하는 주민 7명(강릉 1284번~1290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10대인 강릉 1284번, 1287번, 1288번, 1289번 환자는 각각 동해, 경기 수원, 충남 천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강릉 1289번 환자는 고등학생으로 지난 천안 운동부 관련 집단감염자와 당시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난 12일부터 미각소실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80대, 50대, 40대인 강릉 1285번, 1286번, 1289번 환자는 각각 강릉 1250번, 1272번, 128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가래, 코막힘,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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