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캠코 강원지역본부와 강릉시가 힘을 합쳐 잡풀과 쓰레기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25일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강릉시가 힘을 합쳐 잡풀과 쓰레기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사진= 캠코 강원지역본부]2021.11.25 grsoon815@newspim.com |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강릉시 홍제동 쓰레기와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짜투리 땅이 주민체력단련 녹색쉼터로 조성돼 25일 오후 2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캠코 강원지역본부 나병진 본부장을 비롯해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원, 홍제동 김인숙 동장, 홍제동 주민자치센터 김미숙 담당과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홍제동 마을 녹색쉼터 조성은 캠코가 관리하는 유휴국유지 활용 국내1호 우수사례로 총 면적 33㎡ 공간에 마을공동체를 위한 체력단련과 꽃나무가 풍성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완공했다.
또 이번에 조성된 녹색쉼터는 지난 7월 무단경작과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해 마을주민들이 체육시설 설치와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함에 따라 강릉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캠코 강원지역본부 나병진 본부장은 "짜투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마을쉼터를 조성한 것은 풀뿌리 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국유재산 가치를 더 효율적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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