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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지옥' 글로벌 1위에도 제이콘텐트리 급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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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공개 이후 차익실현 매물 속출...이틀만에 34%↓
M&A 비용 부담 4Q부터 적용, 연간 최대 300억
내년부터 편성 작품 확대+영화관 수익개선 기대감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5일 오후 1시4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된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약세다. 작품이 공개되자 차익실현 매물이 속출한 탓이다. 또한 대규모 M&A에 따른 비용부담이 주가 하방압력을 높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 편성 작품 수 확대와 리오프닝에 따른 영화 부문 매출 회복을 기대하며 반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25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넷플릭스 공개 하루만인 20일 1위에 올랐다. 21일 2위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22일부터는 사흘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 TV부문 순위에서 '지옥'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캡쳐=플릭스 패트롤] 2021.11.25 lovus23@newspim.com

하지만 시장에선 지옥 흥행 효과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지옥의 제작사인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비상장사다. JTBC스튜디오가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지분을 95% 보유하고 있으며 제이콘텐트리는 JTBC스튜디오의 지분을 54.23% 갖고있다. 즉,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제이콘텐트리의 손자회사로 볼 수 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상승세를 보이며 11월 22일 8만5900원으로 연중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8월 19일 기록한 저점(3만3900원) 대비 153%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주가는 곧바로 반락했다. 고점을 기록한 22일 전일종가대비 7% 하락하며 거래를 마무리했으며 다음날인 23일에도 10% 추가 하락하며 현재 5만원대로 내려왔다. 

수급을 살펴보면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11월 들어 외국인은 145억원, 기관은 109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23일 17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매물을 받아냈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옥이 넷플릭스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이미 제작비를 받은 상황에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는다고 보긴 어렵다. 따라서 (기관도) 더이상 추가 모멘텀이 없다고 판단,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옥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히 선반영 돼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옥이 글로벌 1등을 했다는 소식에 매수가 과도하게 몰리며 반대급부로 10% 이상 밀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NFT, 메타버스 열풍으로 콘텐츠 섹터가 단기 급부상한데 따른 과열론도 주가 발목을 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엠, JYP Ent. 자이언트스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NEW 등 종목이 포함된 코스닥 오락·문화 업종 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11월 17일 936.41로 지난 9월말 694.44 대비 두 달만에 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지수는 2.7% 오르는데 그친데 비해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제이콘텐트리의 제작사 인수 비용도 밸류에이션 부담을 높이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에만 국내 클라이맥스스튜디오, 프로덕션H, 콘텐츠지음을 비롯해 미국 Wiip 등 콘텐츠 제작사를 대거 인수했다. 투자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은 올 4분기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은 연간 200억~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제작사를 비롯한 M&A로 인해 JTBC스튜디오의 높아진 비용 부담은 아쉬운 상황"이라며 "스튜디오 증가로 탑라인 성장이 두드러지는 데 반해 JTBC스튜디오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내년 주가 흐름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제작사 인수와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확대 기대감이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회재 연구원은 "상각 규모에 따라 회사 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인수로 편성이 더 늘어날 것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굵직한 판매처를 두 곳이나 확보했다. 이익 눈높이가 낮아지긴 했으나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마저 모호한 대형 비용이슈는 당분간 동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도 "3분기 매출액은 19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매출 성장은 2배 이상이다. 비록 초기 적극적인 투자로 비용발생이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회사를 성장주로 평가한다면 비용대비 매출액 성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지지부진했던 영화관(메가박스) 매출의 회복 기대감은 긍정적이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코로나 정책과 기대작 개봉으로 4분기에는 전분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 내년 관객 수는 2019년 대비 9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건비 감소 등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제이콘텐트리 주가 추이[캡쳐=키움증권 HTS] 2021.11.25 lovus23@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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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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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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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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