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 총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G생활건강은 사업본부장(COO)으로 이창엽 부사장을 선임하고 신규임원 8명을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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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창엽 신임 COO [사진=LG생활건강] 2021.11.25 shj1004@newspim.com |
이창엽 부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한다. 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콜게이트(Colgate-Palmolive)와 피앤지(Procter & Gamble)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을 거쳐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로 근무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LG생건이 그해 북미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를 인수하면서 Avon CEO로 영입됐다. 올해 초부터 에이본(Avon)을 포함한 LG생건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또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한 총괄 책임자로 회사를 이끌었다.
한편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은 1977년생으로 2018년 스킨뷰티연구팀장을 거쳐, 2019부터 바디케어연구부문장을 맡았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