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고객지원실이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인증현판을 받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환경 및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부산시교육청 고객지원실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1.11.24 ndh4000@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전국 1516개 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지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올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은 앞 화단을 절토해 외부에서 누구나 쉽게 고객지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의 문화․휴식․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회적 약자 전용주차장 및 전용창구 운영, 카페 분위기의 작은도서관 통합 운영, 독립된 상담창구 운영, 사회적 약자 편의서비스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실시한 고객지원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이 정부로부터 우수한 민원행정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중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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