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4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3590.02포인트, 14908.97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30%씩 오른 가격으로 장을 연 반면, 창업판지수는 0.13% 내린 3488.38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전자담배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직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화보향정(华宝股份·300741), 경가그룹(劲嘉股份·002191), 안휘집우신재료고빈(集友股份·603429), 애시덕(爱施德·002416)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중국 당국이 전자담배 국가표준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섹터에 상승 호재가 되고 있다. 업계는 전자담배 국가표준이 업계의 규범화 발전을 촉진할 것이고, 전자담배 품질·기술 수준·품질 검사 역량 또한 향상되어 업계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외에 석유 및 가스 채굴 섹터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섹터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5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26위안 내린(가치 상승) 6.3903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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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