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기술 섹터 약세, 항셍지수 1.01%↓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1:27

홍콩항셍지수 24698.49 (-252.85, -1.01%)
국유기업지수 8848.98 (-80.80, -0.91%)
항셍테크지수 6326.07 (-84.82, -1.32%)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3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 내린 24698.4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91% 하락한 8848.98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2% 떨어진 6326.07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스포츠 용품, 태양광, 테슬라 테마주, 풍력, 모바일 게임, 태양광, 바이오 제약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담배 테마주, 부동산, 철강, 석탄, 가스, 헝다 계열사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 하락섹터: 과학∙기술

(1) 과학∙기술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점이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인수·합병(M&A)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 43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제48조, 제49조에 의거하여 적발된 기업에 각각 5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바이두, 메이투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특징주:

알리바바(阿裏巴巴-SW·9988): 132.900 (-4.200, -3.06%)
메이투안(美團-W·3690): 265.800 (-8.200, -2.99%)
텐센트(騰訊控股·0700): 481.000 (-13.400, -2.71%)

◆ 상승섹터: 전자담배, 부동산, 철강

(1) 전자담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의 전자담배 국가표준 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국표준정보서비스공공플랫폼(全國標準信息服務公共平臺)에 따르면 '전자담배 국가표준'의 제출 상태가 '초안'으로 바뀌었고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프로판디올, 글리세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기준' 상태도 '승인 중'으로 변경됐다.

전문가는 중국 전자담배의 국가표준이 제정되면 전자담배 산업은 품질 향상, 기술 발전 및 테스트 능력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보톤그룹(中國波頓·3318): 4.040 (+0.920, +29.49%)
화보국제(華寶國際·0336): 23.250 (+3.250, +16.25%)
스모어 인터내셔널 홀딩스(思摩爾國際·6969): 46.500 (+5.600, +13.69%)

(2)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은행이 주택 구매자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강조하며,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 위기에 따른 주택 구매자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 점이 부동산 섹터 강세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중국 초상은행은 중국 정부의 지도 아래 주택 구매자의 합리적인 신용 대출 수요를 보장하여 주택 금융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상은행도 '부동산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중국 정부의 기조를 지키면서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부동산 구매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욱휘홀딩스(旭輝控股集團·0884): 4.630 (+0.230, +5.23%)
중국 진마오 홀딩스 그룹(中國金茂·0817): 2.500 (+0.100, +4.17%)
합생창전그룹(合生創展集團·0754): 19.500 (+0.680, +3.61%)

(3) 철강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철강 선물 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철근 선물가격의 3거래일 누적 상승폭은 5.5%로 t당 4390위안까지 올랐다.

▷관련 특징주:

중경철강(重慶鋼鐵·1053): 1.380 (+0.090, +6.98%)
IRC(鐵貨·1029): 0.247 (+0.014, +6.01%)
안강뉴스틸(鞍鋼股份·0347): 3.790 (+0.170, +4.70%)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