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로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1.11.2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재택치료관리팀에 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등 총 2개반 8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삼척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삼척종로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관리 대상은 70세 미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고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이다. 재택치료를 원하더라도 기저 질환, 백신 접종 유무, 격리 장소 적정 여부, 어플리케이션(앱) 활용 여부, 의료진 판단 등 종합해 결정한다.
재택 치료가 결정된 대상자는 담당 공무원이 주의 사항과 비상 연락망, 응급 상황 시 대응 요령 등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재택 치료 키트 등 물품을 지급한다.
또 1일 2회 체온 등 건강관리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의사의 비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재택 치료자 중 주거지를 이탈하면 격리관리반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방역을 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삼척지역 재택 치료자는 4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관리팀 운영을 통해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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