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사결과·고지대상 제공해 고객 편의 증대
자동심사로 언더라이팅 고도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크게 높인 '질병 인수심사(U/W)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은 고객에게 고지대상 질병정보를 제공해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설계담보별 사전심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23 tack@newspim.com |
특히 해당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전 질병에 대한 사전심사는 자동심사와 연계되어, 보험서비스(상품) 설계부터 인수·청약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해보험은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심사를 활용해 고객의 가입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
새 시스템은 언더라이팅(U/W)의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적인 판단을 돕는 심사지원 편의기능을 통해 언더라이터가 고난도의 심사 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시스템이 축적한 질병데이터를 향후 인수기준 정교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고객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심사품질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대면영업의 비중이 여전히 큰 보험업 현장에서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시스템 도입은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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