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탄소중립·사회문제 해결 등 55개 과제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통해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10억원 규모의 신규과제 선정에 나섰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2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과제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고와 접수를 진행한다.
내년도 신규과제는 ▲산림기반 사회문제 해결 실증기술 개발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기반 연구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산림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분야 등 55개 과제이며 총 사업예산은 110억원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 전경 [사진=산림청] 2020.01.20 gyun507@newspim.com |
특히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결책으로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을 위한 탄소 흡수‧저장‧저감 실증기술 개발분야 10개 과제를 선발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로 산림재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하여 디지털쌍둥이(트윈) 기술을 활용한 재난・재해 상황 실시간 전송 및 분석, 산림복원 기초자료(DB)구축, 도시숲 활용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8개 과제를 선발할 계획이다.
산림과학기술 우수 연구성과 후속지원, 우수 개발기술 제품기획・사업화 지원, 산림산업 기술창업을 지원을 위해 선발된 25개 과제를 대상으로 총 43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원 서식과 절차는 산림과학기술정보시스템 과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사전검토와 비대면 서면평가 및 전문가 대면평가를 통해 연구과제 신청자 간 상호 질의응답 등 토론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협약과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추진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산림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K-포레스트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용어설명
* 디지털쌍둥이(트윈)(Digital Twin) : 현실세계와 유사한 가상화된 삼차원(3D) 실물을 만들어 각종 모의실험을 통해 현장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업무 수행하는 방법
2022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신규과제 공모 안내문 [사진=산림청] 2021.11.22 drag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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