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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림청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사업 공모' 선정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0:18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0:18

[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2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청군 단성면 길리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감도[사진=산청군] 2021.11.17 news_ok@newspim.com

이번 공모사업은 '산음동의목'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꾀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꾸지뽕의 신품종인 '산음동의목'은 육종가 김광연(51·생비량면)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 2017년 품종보호 출원, 2020년 5월 등록한 품종으로 사업 예정지는 단성면 길리 일원 5ha 면적의 국유림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재배단지를 조성한 후 운영주체가 될 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 202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의 구심점이 될 사회적협동조합은 산청군임업후계자,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 산청꾸지뽕작목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조합을 중심으로 산음동의목 꾸지뽕의 생산, 가공은 물론 재배단지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해 생태힐링 체험공간 조성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천연 항노화 식품인 꾸지뽕은 산청군의 최우선 핵심전략사업인 한방약초산업과도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한방약초"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산청꾸지뽕'의 대량 생산기반을 구축해 산청 대표품종으로 브랜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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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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