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가 '고요의 바다' 공개일을 12월 24일로 확정짓고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올 크리스마스 이브, '고요의 바다'를 전격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11.22 jyyang@newspim.com |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이 달 표면에 막 발을 내딛은 모습을 포착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단편 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최 감독이 10여년 간 품어왔던 이야기에 매료된 배우 정우성이 "작품이 담고 있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한국적인 SF 장르물을 시도해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제작에 참여해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마더'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미쓰 홍당무'로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가세했다. 배두나, 공유, 이준 등 신뢰를 더하는 막강한 캐스팅 군단이 목숨을 건 임무에 자원한 최정예 대원으로 강렬한 서스펜스와시너지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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