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이니스프리가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충장축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상권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충장로 일원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 캠페인이다. 최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플로깅 캠페인 [사진=조선대학교] 2021.11.21 kh10890@newspim.com |
이번 캠페인에는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민영돈 총장,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기업인 이니스프리 광주·대전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로 일대 걷기 및 쓰레기 줍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지역사회 내 기업과의 공헌 활동을 진행해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교류를 이어나가 지역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민영돈 총장은 "학생들과 구성원들을 비롯해 지역기업이 협업해 로컬 축제인 충장축제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문제 공동해결 플랫폼, 산업체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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