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체적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가 주최하는 제3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경남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제3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박람회 포스터[사진=경남도] 2021.11.20 news2349@newspim.com |
먼저 사회혁신 국제포럼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혁신적, 공동체적 해법'이라는 주제의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시작한다.
이어 3개 세부세션인 ▲ 도시와 삶의 전환 ▲ 로컬에너지-공동체가 만드는 전기 ▲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2개 특별세션으로 ▲ 도내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사례 ▲ 국제청년혁신가 경남지역문제 현장사례연구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사회혁신 박람회는 경남도청 내에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남의 활동 사례 영상, 적정기술 전시·체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상징물로 수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적정기술의 대표 사례인 와카 워터 탑(warka water tower)이 행사장에 설치되고, 행사 누리집(gnsiforum.kr)에서는 3d 온라인 기후위기 박람회장이 운영된다.
경남기후도민회의가 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는 서울환경영화제 그린아카이브에서 제공하는 영화 '2040',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를 상영할 예정이다.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박람회는 지난해 1월 제1회 '산업위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에 제2회 '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에 이어 이번이 제 3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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