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오후 홍콩 증시에서 프라다 (1913.HK) 주가가 장중 5% 가까이 오르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라다의 3분기 실적 호조가 이날 상승의 배경이 됐다. 프라다는 1~9월 고정환율 기준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오른 19억 1800만 유로(약 2조 58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프라다의 소매판매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보다 18%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상반기 74.3%에서 76%까지 상승했다"라며 프라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61.5 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5시 10분(현지시각) 기준 프라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57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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