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 카지노에 해외 관광객이 찾아왔다.
19일 롯데관광개발은 한국-싱가포르간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 이후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중 4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리조트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2021.11.19 tcnews@newspim.com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스위트룸에 머물 예정인 이들 관광객들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 글로벌 미각여행이 가능한 14개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해외여행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연내 50 여명에 이르는 싱가포르 VIP 고객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국내 첫 도심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141대의 게임테이블,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11월 들어 94% 이상의 객실점유율을 보이면서 지난 18일 현재 호텔부문에서 5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10월 같은 기간 대비 2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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