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소재 한 배 농가(이재홍 농가)가 '제17회 전국우리배한마당' 배 품평회에서 안성시 한 농가에서 재배하는 배가 신품종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19일 안성농기센터는 안성시 이재홍 농가가 '신화' 배를 통해 오는 12월 8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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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품종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안성시 이재홍 농가[사진=안성시] 2021.11.19 krg0404@newspim.com |
'전국 우리배한마당 큰잔치'는 전국의 배 재배 농가가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배 축제다.
이 대회는 우리한국배연구회 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협조로 열리며, 올해는 전남 나주 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병영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안성시에 과수화상병 및 우박피해와 같은 각종 재해로 인해 배 농사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상을 수상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신화'뿐만 아니라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 품종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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