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전선수는 최소 4만 달러 받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CME 그룹과 LPGA는 2022년 부터 시즌 최종전인 CME Group Tour Championship의 총상금을 500만달러(약 59억원)에서 700만달러(약 82억7000만원)로 증액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 [사진= LPGA] |
우승 상금은 200만달러(약 23억6000만원)로, 여성 골프대회 사상 최고 액수다. 또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최소 4만달러(약 47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올해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약 17억7000만원)다.
LPGA의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커미셔너는 "CME의 LPGA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전세계 여성 골퍼와 여성 운동선수 전반에 대한 평등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CME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의 평균 우승 상금은 26만3200달러(3억2000만원)이다, 반면 2021~22시즌 PGA 투어 일반 대회 평균 우승 상금은 139만2000달러(16억4000만원)나 된다.
CME 그룹 회장 겸 CEO인 테리 더피는 "CME 그룹은 비즈니스와 스포츠계의 여성을 지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세계적인 골퍼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고 스포츠계에서 더 많은 형평성을 이루게 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중요한 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