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찰대에서 MOU 체결
[아산=뉴스핌] 김수진 기자 = 경찰대와 충남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7일 경찰대는 경찰대학에서 이철구 경찰대학장과 조양순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대와 충남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사진=경찰대학] 2021.11.17 nn0416@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아동안전 분야 공동연구,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을 제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철구 학장은 "여성·아동의 관점에서 안전문제에 접근하고 적극적인 폭력예방과 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성인지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과 여성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개발원의 연구진과 협력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순 원장은 "충남은 현재 안전 분야 지역성평등지수가 매우 낮은 상황으로 사회 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대처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여성·아동의 안전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경찰대학과 협력해 대안을 모색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되며 오는 19일 여성아동안전연구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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