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16일 확진자가 996명 늘어 누적 14만 4509명을 기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확진자(645명)보다 351명 늘어났다.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500명에 육박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25명,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이라고 밝혔다. 2021.11.16 mironj19@newspim.com |
감염경로 별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47명으로 6명 늘어났다.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118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3명이 늘어나 누적 46명이 됐으며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38명을 기록 중이다. 해외유입은 3명이 늘어나 누적 1937명, 기타 집단감염 72명, 기타 확진자 접촉 487명 증가했으며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중 413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역대 최다 감염자가 나오면서 집계를 마감하는 0시까지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부터 마감까지 857명 늘어 최종 20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