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49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11.16. lkh@newspim.com |
시는 최종환 파주시장 주재로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추진계획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 민생, 복지' 3개 분야의 26개 세부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든든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중심의 정책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트윈데믹을 방지하기 위한 질서 있는 방역체계 관리 ▲보다 포용적인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춥고 경기회복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상존 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파, 폭설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난 유형별 5단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야외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또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제설전진기지(10개소) 운영과 24시간 제설장비 비상대기·출동과 자동염수분사장치, 결빙취약구간 LED표지판 운영을 통해 도로안전을 지키는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배출원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마장호수, DMZ관광지 등 관광지별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버스승강장 발열의자는 249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모든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서민들의 삶의 무게가 더욱 가중되는 만큼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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