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16일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7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여기까지가 완주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사진=뉴스핌DB] 2021.11.16 lbs0964@newspim.com |
박 군수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추진, 삼봉웰링시티, 복합행정타운 등 명품 정주기반 조성, 테크노밸리 산단 등 첨단 산업단지 메카 구축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이어 "군민들께서 보시기에 아쉬운 대목도 있겠지만 두 번의 임기 동안,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공산이 된 완주군수 출마 예정자는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두세훈 전북도의원,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유희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민주당에서 4명이 거론된다.
또 무소속으로 이돈승 완주교육거번스 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 입당 후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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