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전경훈 기자 = 여수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낚싯배와 충돌한뒤 전복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9t 낚시어선 A호(여수 선적·승선원 18명)와 3t 어선 B호(여수 선적·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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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어선 [사진=여수해경] 2021.11.14 kh10890@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어선 B호 선장 김모(66) 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가까운 육상으로 이송 후 헬기로 순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