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군정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정책연구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공직자로 구성된 6개 팀 40명은 8개월 동안의 활동 내용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회 결과 '공공조형물과 문화재 활용방안'을 연구주제로 발표한 'J.Heritage(장흥 문화유산)'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팀은 국내외 현황을 비교 분석해 장흥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는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했다.
이들은 가독성이 뛰어나고 투자대비 효과가 뛰어난 글자 조형물 설치, 탐진강변에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오케스트라 유치 등을 정책제안으로 내놓았다.
우수상을 받은 '흥미진진 동아리' 팀은 '모링가를 통한 친환경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80만원, 장려상은 60만원 등 지역사랑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책연구 동아리 활동사항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구한 결과 좋은 정책제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