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군정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정책연구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 공직자로 구성된 6개 팀 40명은 8개월 동안의 활동 내용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회 결과 '공공조형물과 문화재 활용방안'을 연구주제로 발표한 'J.Heritage(장흥 문화유산)'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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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정책연구 동아리 발표회 [사진=장흥군] 2021.11.12 ej7648@newspim.com |
이팀은 국내외 현황을 비교 분석해 장흥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는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했다.
이들은 가독성이 뛰어나고 투자대비 효과가 뛰어난 글자 조형물 설치, 탐진강변에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오케스트라 유치 등을 정책제안으로 내놓았다.
우수상을 받은 '흥미진진 동아리' 팀은 '모링가를 통한 친환경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80만원, 장려상은 60만원 등 지역사랑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책연구 동아리 활동사항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구한 결과 좋은 정책제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