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12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탄소 복합재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와 국제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센터는 탄소 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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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진흥원[사진=전북도]2021.11.12 lbs0964@newspim.com |
KC 295개 기업, 성능인증 118개 기업, 탄소 165개 기업 등 578개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센터는 193억원을 들여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6452㎡, 연면적 4760㎡ 규모로 진흥원 신뢰성 평가동과 연구원 실증평가동을 각각 건립하고, 46종의 시험 인·검증용 장비를 구축했다.
진흥원에는 총 21종의 장비로 항공우주, 모빌리티·해양 분야의 탄소 복합재 특성 및 부품 평가를, 연구원에서는 총 25종의 장비로 장비건설·생활안전 및 레저분야의 탄소 복합재 부품 및 제품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센터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촉진과 소재·부품의 국제 표준개발 등의 기반이 마련돼 기업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상용화와 해외 판로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