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구축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전날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오른쪽)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 참여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총 152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목표보다 307% 많은 약 3억770만 걸음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져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율이 낮다"며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 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결성된 환경단체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