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프롭테크포럼이 2일 프롭테크 투자·매출·고용이 동반 감소했다고 밝혔다
- 마케팅 플랫폼에 투자와 매출이 쏠리고 산업은 외형 축소 대신 수익성·효율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 AI 전환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데이터·AI로 부동산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누적 투자유치액 3년째 6조원대
마케팅 플랫폼 비중 48.9%
AI 기반 구조 재편 본격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프롭테크 산업이 투자와 매출, 고용 지표에서 동반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은 2025년 프롭테크 투자 유치 기업 수는 27개사로 전년(37개사)보다 10개사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투자 유치 금액도 25.4%(2574억→1921억원) 줄었다. 2011년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6조5955억원으로 집계됐지만 2022년 이후 3년 째 증가 속도가 둔화된 모습이다.
투자 분야별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마케팅 플랫폼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조2253억원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이어 ▲공유 서비스 20.0% ▲데코·인테리어 7.3% ▲데이터·밸류에이션 6.4% ▲에너지 5.2% ▲건설 솔루션·XR(확장 현실) 4.9%다.
산업 규모도 작아지고 있다 지난 국내 프롭테크 산업 매출액은 3조3735억원으로 전년(3조6044억원) 대비 6.4%(2309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영향과 조사 대상 회원사 수 변동, 일부 공시자료 보정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올해 조사에는 일부 스타트업의 공시자료가 새로 확인되면서 기존 집계 수치가 보정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프롭테크 산업 매출 규모가 이전 조사와 비교해 일부 조정됐다.
지난달까지 프롭테크 산업 내 종사자 수는 1만3026명으로 전년 대비 9.5%(1363명) 줄었다. 기업들의 경영 효율화와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자동화 확대, 조사 대상 기업 수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포럼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투자시장 위축이 겹치면서 프롭테크 기업들도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효율성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산업이 위축됐다기보다 성장 방식이 바뀌는 과도기적 성격이 크다"고 말했다.
프롭테크 산업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는 AI 전환이 꼽힌다.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매물 추천, 시세 분석, 자산관리, 계약 검토, 공간 운영, 건설·시공 관리 등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AI 전환이 실제 매출 성장과 고용 확대까지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부동산 거래와 개발, 자산관리 시장은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기술 고도화만으로 단기간에 산업 전반의 외형 회복을 이끌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포럼 관계자는 "프롭테크 기업들의 AI 활용이 확산되면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 플랫폼 경쟁보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실제 거래·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