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 코스와 12월부터 여순사건 다크 투어리즘 운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동서관광과 함께 '낭만투어 버스 리뷰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낭만투어 버스는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둘러볼 수 있다. 시는 기존 6개 코스에 이어 오는 12월부터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낭만투어 버스 리뷰이벤트 [사진=여수시] 2021.11.10 ojg2340@newspim.com |
참여 방법은 참가자 SNS 계정에 '#여수시티버스, #여수여행'을 태그해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동서관광 계정을 팔로우해, 게시물 링크를 전송하거나 동서관광 홈페이지이용후기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고령 탑승자 참여 독려를 위해 우편 접수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3일이며, 1등은 미남크루즈와 빅오쇼, 해양레일바이크, 예술랜드 이용권 등을, 2등은 빅오쇼, 예술랜드, 레일바이크 이용권 등을, 3등은 빅오쇼 관람권과 1만원 커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또한 100여 명의 참여자에게 5000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섬섬여수 힐링쉼터 '더섬'이 들어서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브릿지코스'와 새롭게 선보이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크투어리즘 코스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따라 개발한 역사문화 관광상품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에서 출발해, 만성리 형제묘 등 왕복 6시간 코스로 운행될 예정이며, 여수시 OK통합예약사이트와 동서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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