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콘셉트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번 주말 대전에서 '뉴트로' 거리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전 동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7090 뉴트로 거리문화 축제'라는 테마로 대전천변 등 일원에서 '2021 제1회 대전부르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동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21 제1회 대전부르스 축제'를 대전천변 등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 동구] 2021.11.09 gyun507@newspim.com |
축제 첫날인 12일 저녁 6시 대전천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도전! 골든벨 ▲요절愛통 가요제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비롯해 중앙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대전부르스 라이브 커머스' 등의 온라인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 중앙시장 및 특화거리 일원에서는 부루마블과 추억의 놀이, 향낭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같은 기간 대동천 일원에서는 '대동천 가든 페스티벌'이 대전부르스 축제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핸드메이드 물품 판매, 체험공방 등 문화 프리마켓 운영과 재즈, 어쿠스틱 등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운영하겠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재미와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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